무릎 내측측부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안쪽 통증과 부기가 먼저 나타나고, 손상 정도에 따라 무릎이 옆으로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감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걸을 때 무릎 안쪽을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체중을 실어 방향을 바꾸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힘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붓는 정도와 흔들림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나 개인차가 큽니다.
내측측부인대 파열의 증상
무릎 내측측부인대는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안쪽을 이어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구조물입니다. 이 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안쪽에 국한된 통증과 부기, 눌렀을 때의 압통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손상 정도가 가벼우면 걷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파열이 진행되면 증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파열에서는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구부리기 어렵고, 체중을 싣는 순간 무릎이 옆으로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감(기빙 웨이)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흔들리는 느낌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정도의 손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미세 손상에서도 일시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적용 여부와 경과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정확한 손상 정도는 담당 의료진이 확인합니다.
다친 직후부터 며칠간 해야 할 일
다친 직후에는 무릎에 체중을 싣지 않고 쉬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반적으로 부기를 줄이기 위해 무릎을 심장보다 높게 두고 냉찜질을 반복하는 방법이 통상 권장됩니다.
걷기가 힘들거나 무릎이 심하게 붓는 느낌이 있다면 자가 처치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빠르게 진료를 받아 손상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이학적 검진이나 영상 검사로 인대 손상 정도와 동반 손상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경우가 통상적입니다. 적용 여부와 경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초기 며칠간은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범위가 제한될 수 있고, 보조기나 목발 같은 보조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기의 활동량과 보호 방법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진료로 확인합니다.
이런 신호가 있으면 다시 진료를 봐야 한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다쳤거나, 무릎 관절 안에 피가 차는 느낌, 걸을 때마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기가 매우 힘든 상태는 단순 염좌보다 심한 손상을 가리킬 수 있는 신호입니다.
평지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흔들리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시간이 지나도 붓기와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도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무릎이 붓고 열감이 동반되거나 고열이 함께 나타나면 감염 등 다른 문제가 겹쳤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 또는 119에 연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도 상태를 알립니다.
증상만으로 인대의 완전 파열인지 부분 파열인지 스스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밖에서 만져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반드시 담당 의료진의 검사로 확인합니다.
손상 정도와 회복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
같은 내측측부인대 파열이라도 손상 범위가 인대 일부에 그치는지, 완전히 끊어졌는지에 따라 치료 방향과 회복 기간이 크게 갈립니다. 인대 외에 반월상 연골판 같은 다른 구조물이 함께 다쳤는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체중, 평소 근력, 재손상 여부, 나이 등도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보조기 착용 기간이나 보행 허용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방치하고 일상생활을 계속하면 무릎의 불안정감이 반복되면서 주변 연골이나 다른 인대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도 통상 알려져 있습니다. 재손상 위험과 회복 경과는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본인부담 기준은 어떻게 되나
무릎 인대 손상으로 입원해 치료받는 경우 입원 진료의 본인일부부담금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식대 등 일부 제외)의 20%에 입원기간 중 식대 본인부담 50%를 더해 산정됩니다(출처 1).
외래로 통원하며 치료받을 때는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본인부담 비율이 다릅니다. 병원·한방병원 등(동 지역)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40%, 종합병원(동 지역)은 50%, 상급종합병원은 진찰료 총액에 나머지 비용의 60%를 더한 금액이 기준입니다(출처 1). 실제 부담액은 의료기관 종별과 진료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금액은 해당 기관 원무과나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것
Q. 무릎 인대가 늘어난 것과 파열된 것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증상만으로 늘어난 것인지 파열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완전히 끊어진 경우 무릎을 흔들어봤을 때 뚜렷한 불안정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미한 손상은 겉으로 구분이 어려워 영상 검사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손상 정도는 진료로 확인합니다.
Q. 다친 당일에는 괜찮았는데 다음날 더 붓고 아픈 게 정상인가요?
A. 손상 직후보다 하루이틀 지나 부기와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통상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대 안 혈관에서 서서히 출혈이 번지며 붓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과 부기가 계속 심해진다면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도 인대 손상의 신호인가요?
A. 관절 운동 중 소리가 나는 것은 인대 손상 외에도 연골판 손상이나 단순 마찰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리만으로 특정 손상을 단정할 수 없으며, 통증이나 붓기, 흔들리는 느낌이 함께 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Q. 계단을 내려갈 때만 무릎이 불안정한데 괜찮은 걸까요?
A. 계단을 내려가거나 방향을 바꿀 때 무릎에 걸리는 하중이 평지보다 크기 때문에 경미한 손상에서도 그 상황에서만 불안정감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Q. 보조기 없이 그냥 걸어도 되나요?
A. 손상 정도에 따라 보조기나 목발 같은 보호 장치가 필요한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다고 바로 평소대로 움직이면 아물고 있는 인대에 다시 부담이 갈 수 있어, 보행 허용 시점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완전히 끊어졌으면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손상 범위와 동반 손상 여부에 따라 보존적 치료로 경과를 보는 경우도 있고,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적합한지는 검사 결과와 환자 상태를 함께 보고 판단하므로 입원 적합 여부는 진료에서 확인합니다.
Q. 다른 병원에서 검사받은 자료를 가지고 가도 되나요?
A. 다른 의료기관을 거쳐 진료를 받을 때는 일반적으로 진료의뢰서나 소견서, 최근 검사결과지, 영상 CD, 투약기록지를 함께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서식은 보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해당 서류는 통상 치료받던 병원의 원무과에서 발급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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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무릎 안쪽 통증·부기와 함께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감이 느껴진다면 단순 염좌로 넘기지 말고 손상 범위를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흔들림의 유무와 정도는 손상 등급을 가늠하는 단서일 뿐 스스로 판단할 근거는 아니며, 치료 방향과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해집니다.
이 글은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이며, 진단·치료의 판단은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